역시 울 원장님이 짱!!!이세요~^.^
이렇게까지 이사람 저사람 다 배려하시려면 얼마나 힘드실까요~
다 늙은 저까지 신경쓰시게 하네요…ㅠ

저희 일은 잘 얘기됐어요~^.^
제가 우리 큰 애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도 레벨 시험봐서 레벨이 낮으면
Esl을 공부해야 되는 줄 알고 수강신청한 걸로 했더니 케이티님이 오히려 그럴 필요없다고 뭐하러 영어 잘하는 애를 돈들여 시키냐고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~

그러던 중에 원장님이 이메일 보내신 걸 확인하고 제게 말씀하시길래
제가 원장님께 이 상황에 어떡할지 여쭤봐서 원장님이 메일을 보내신거 같다고 대략 얘기하니까
다 잘 처리 됐으니까 esl 오리엔테이션 보내지 말라고 오히려 말리시더라구요~^^

원장님이 다른 일도 많으신데
제 자질구레한 일까지 말씀드리면
짐을 더 얹어드리게 될까봐 일부러 가만히 있었는데,,,^^;;;;
이렇게 먼저 세심히 신경써주시니까 얼마나 감사한지요…

원장님을 만난걸 보니 저희가 참 복많은 사람들이네요~
열심히 생활해서 울 원장님 고생하신 보람이 있게 해드려야 할텐데,,,ㅜ
머리가 말을 안들으니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요~~^^;;;;

어제 레벨셤도 봤는데 월욜에 결과가 나와요~
너~~무 오래 놀다 왔더니 그렇지 않아도 없는 실력이 그대로 나오게 생겨서,,,^^;;
어떤 레벨이 나와도 쓰러지지마셔요~~^^;;; 그 선부터 최선을 다해 볼께요~^^;;;

그저께는 은행계좌도 열고
쎌폰도 개통하고(아직 폰 정리가 안되서 sim을 못 넣었지만..^^;;)

어제는 케이티님이 이삿짐도 실어주시고, 키치너에 있는 한국마트도 데려가 주셔서,,
대한항공 기내식 이후로 처음 밥!!이란걸 해서 네식구가 감격하며 저녁 먹고,,^^

원장님이 저희를 이렇게 챙기시니까 케이티님도 더 신경쓰고 배려해주시는거 같아요~^^
두 분의 근거리 원거리 도움 덕에 예상보다 너무 수월하게 새 둥지에 안착했어요~^.^

아직은 며칠 안되서 확실히 모르겠지만
느낌이 좋아요~ 학교도 이 지역도 다 넘 맘에 들구요~^.^
오기 전에 괜한 걱정을 했던거 같더라구요~^^;;

이제 남은 일은 저희 가족이 얼마나 열심히 사느냐에 달린거 같아요~
원장님께 기쁜 소식 자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요~^^

바쁘신 중에도 세심히 신경써 주시는데 너무 감동하고 놀라서,,
잠이 휙~달아났어요~ 다시 잠이 올지 모르겠어요~~~ㅎ

감사~감사드려요~원장님~^.^